대구 무료 급식봉사 ‘예사의 집’ 10월 20일부터 ‘오네시모 부흥성회’

대구지역에서 노숙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급식봉사를 하고 있는 ‘예사의 집(예수사랑의 집)’은 오는 20∼23일 성은교회(류만육 목사)에서 노숙인, 극빈자, 독거노인, 일반 성도들을 대상으로 ‘오네시모 부흥성회’를 개최한다.

이번 부흥성회에서는 김형국 김성덕 윤희주 박영찬 목사 등 10명의 유명 목사가 노숙인들의 영혼 구원과 예수 사랑 전파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성회는 오전 6시, 오전 10시, 오후 4시, 오후 7시30분 등 4차례 열린다. 참석한 노숙인들에게 식사, 옷, 차비 등이 제공된다.

예사의 집은 김원흥(72) 장로가 2005년 만든 단체로 처음 2년 동안은 대구역 주변에서 노숙인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했다. 현재는 동대구역(월·화·토요일)과 대구 중구 동아쇼핑(목요일)에서 무료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하루 300명 정도의 노숙인들이 무료급식을 받고 있다. 김 장로는 “올해 15번째인 부흥성회는 노숙인들을 전도하기 위해 열리는 소중한 행사”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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