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참여연대 이석태 공동대표 “권력 감시하는 역할 집중 약자의 대변자로 남을 것”

Է:2014-09-22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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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참여연대 이석태 공동대표  “권력 감시하는 역할 집중  약자의 대변자로 남을 것”
“정치적 독립성과 비당파성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사회의 영원한 비판자,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변자로 남겠습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참여연대의 이석태(61) 공동대표는 21일 “최근 시민단체가 분야별로 세분화되는 경향 속에 사회 문제를 종합적으로 성찰하고 권력을 감시하는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며 “작은 시민단체들이 제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법조인 출신인 이 공동대표는 2011년부터 김균, 정현백 공동대표와 함께 참여연대를 이끌었다. 이전에는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사회를 민주화하고 수많은 시민단체가 탄생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면서도 “시민 없는 전문가들의 시민운동이라는 비판과 그간의 권력 감시 활동이 충분했는지에 대해 자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참여연대의 시급한 과제로 청년 회원 확보를 꼽았다. 그는 “창립 당시 주축을 이뤘던 20대들은 40대가 돼 그대로 남아 있는데 이후 젊은 회원들을 받아들이는 게 잘 안됐다”며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이슈와 소통방식을 개발하고, 청년 조직들을 지원해 회원으로 유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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