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결혼도전 페스티벌·스마트웨딩 아카데미… 경북도 ‘삼포세대 탈출’ 지원 나섰다

Է:2014-09-04 03:09
ϱ
ũ
경북도는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정책을 수립하는 등 이른바 ‘삼포세대’ 탈출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삼포세대’란 불안정한 일자리, 기약 없는 취업준비 등 과도한 삶의 비용으로 인해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하거나 기약 없이 미루는 세대를 말하는 신조어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30대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이 ‘삼포세대’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51.5%가 ‘결혼’을 49.1%가 ‘연애’를, 39.6%가 ‘출산’을 포기했다.

경북도는 삼포세대 극복을 위해 이들에게 결혼과 출산에 관한 가치관 변화 및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 확산으로 ‘행복한 결혼과 건강한 매래’를 위한 정책을 발굴해 적극 시행한다.

우선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통해 비혼 및 만혼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혼문화 정착을 위한 ‘미혼남녀 결혼도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또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재무교육, 예비부부 소통교육, 자연임신교육 등 ‘스마트웨딩 아카데미’를 운영해 저출산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행복한 결혼생활로 아이를 낳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결혼 친화적 가치관 정립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내 15개 대학에 사이버 교양과목을 개설, 출산촉진 및 출산 환경조성을 위한 홍보활동과 보건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