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등 전제품에 HACCP 도입… 동서식품 “안전 최우선”

동서식품은 제품 생산에 있어 식품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생산되는 전 제품에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1995년부터 전 제품에 HACCP 시스템을 도입해 식품안전의 기본 토대를 쌓은 동서식품은 2003년 맥심 솔루블 커피, 프리마 일부 제품에 대해 HACCP 지정을 획득했다. 또한 커피와 프리마는 HACCP 의무적용 대상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다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HACCP 지정을 추진, 식품안전 면에서 최고의 관리 수준을 추구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커피의 원재료인 커피콩부터 까다롭게 선택한다. 최대한 신선한 재료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각 커피 생산 국가에서 생두를 수입해 3∼4일 내에 통관을 거쳐 하루 만에 공장에 입고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입고된 생두는 품질 검사와 함께 미생물적, 화학적 위해 요소 혼입을 예방하기 위한 원두 검사를 마치고 나서야 제품으로 생산될 수 있다.

통관 절차를 거친 생두는 안전성 검사를 위해 동서식품 부평 공장 내에 있는 식품안전팀으로 즉시 옮겨진다. 동서식품은 이물과 관련해서는 전 제품에 이물 혼입 ‘제로(0)’화를 목표로 이물저감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고주파 금속검출기, X-ray 이물 검출기, 중력선별기, 색체선별기 등 이물 제어를 위한 설비를 갖췄다.

조규봉 쿠키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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