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불편한 진실

사람들은 세상이 더 좋아지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더 좋아지게 하는 데 일조하려고 온몸을 바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의 미래는 결코 더 나아지지 않습니다. 오래전 예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장담하는 것입니다. 전쟁과 천재지변, 싸움과 거짓 종교, 질병과 타락 등 아무리 인간이 노력한다 해도 그 증세는 심해질 것입니다.

수고하는 사람들의 수고는 말 그대로 수고일 뿐이고 결국에는 죄에 대한 심판과 내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을 믿는 사람이 기독교인입니다. 기분에 따른 생각, 자신의 바람, 인류의 바람을 믿는 것이 아니라 싫든 좋든 성경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대환난이 온다고만 말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환난이 오지만 살길 또한 있다고 알려 줍니다. 그 길이 예수를 믿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성경은 미래를 알려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처하는 방법까지도 알려준 것입니다.

모두가 세상의 평화와 안녕, 행복을 바라고 또 많은 사람이 그것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환난을 막아보려는 노력이 고맙지만, 불편한 진실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환난이 성큼성큼 온다는 것입니다. 막을 수 없는 일이라면 피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다행히도 성경은 피하는 길을 알려 준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일입니다.

조관호 목사(부산 수정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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