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좀 만납시다”… 경기도 매주 금요일 민원 상담

남경필 신임 경기도지사가 매주 정기적으로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민원을 처리한다.

도지사가 매주 시간을 정해 놓고 도민을 만나는 것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다.

경기도는 8일 “앞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남 지사가 수원에 소재한 경기도청사와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청사를 격주로 오가며 ‘도지사 좀 만납시다’라는 민원상담 코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방식은 둘째 주와 넷째 주는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북부청 민원실에서 운영된다.

도는 도지사의 일정 관계로 오는 11일 첫 번째 열리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만 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도지사와의 만남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시간을 맞춰 경기도청 또는 북부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 지사는 민원상담을 통해 직접 도민들과 소통하고 도민들의 고충을 처리해주면서 자신이 약속한 ‘굿모닝 경기도’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