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6월 21일] 후회 없는 인생 살기

찬송 : '먹보다도 더 검은' 423장(통 21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4장 10∼19절

말씀 : 하나님께서 사람을 영과 혼과 육체로 지으셨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영혼육의 목마름을 균형 있게 채우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아무리 육체적으로 만족함을 누린다고 할지라도 영혼의 깊은 공간을 채울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이 영혼의 갈증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떻게 인생의 목마름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까? 본문은 인생의 목마름에서 생수를 얻은 한 여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은 참된 행복을 찾아 방황하며 살았으나 아직까지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목마름 속에 살아가는 괴로운 인생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13절).” 세상 그 어떤 것을 소유하고 마셔 보아도 메마른 영혼의 깊은 갈증을 해소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방탕한 삶을 살았던 성어거스틴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참 만족을 누리면서 참회록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을 만나기까지 내 마음에는 참 만족이 없었나이다.” 그렇다면 이 목마름과 갈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14절).”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5).” 예수님은 자신이 목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샘물이신 예수님을 목마르지 않게 마실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바로 영혼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영혼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비결은 이것입니다. 첫째, 먼저 예수님을 영접해야 생수가 되신 주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십니다(요 1:12). 둘째, 예수님께 나오는 자에게 생수의 은혜를 주십니다(사 58:11). 셋째, 생수는 구하고 찾는 자에게 주십니다(잠 8:17). 넷째, 사모하는 자들에게 만족할 영혼을 주십니다(시 107:9). 생수와 샘물이신 예수님을 만난 후 사마리아 여인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첫째,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둘째, 거듭난 인생으로 옛 생활을 청산하였습니다. 셋째, 변화된 삶을 시작했습니다. 넷째, 동네에 들어가서 내가 만난 그리스도를 만나 보라고 초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더 이상 목마르지 않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아직도 영혼의 갈급함과 목마름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세상이 줄 수 없는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사마리아 여인과 같이 생수가 되시는 예수님을 믿고 은혜를 체험하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 주님! 목마른 영혼입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이 세상 무엇으로도 만족이 없음을 알게 하시고 영원한 생수와 솟아난 샘물이신 주님을 영접하여 새 생명의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김철규 목사(경기도 광주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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