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파일] 나토 소속 미군 5명, 아프간서 나토軍 오인 공격으로 사망

아프가니스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소속 미군 5명이 아군 헬기의 오인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나토 주도의 국제안보지원군(ISAF)은 10일 전날 아프가니스탄 남부 자불에서 탈레반 반군과 교전 중이던 소속 병사 5명이 아군의 오인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사망한 병사가 모두 미군”이라고 확인했다. 로이터 통신은 아프간 경찰 간부의 증언을 인용해 “미군이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반군의 습격을 받았고, 이 상황에서 공습이 실수로 아군에 가해져 병사들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카리 유세프 아흐마디 탈레반 대변인도 “나토군과 교전 중에 헬기가 날아와 자기 편 병사들을 죽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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