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가 열린다.
SOOP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2025 SOOP LoL 리그(SLL) 윈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LL은 전·현 시즌 마스터 티어 이상과 전 프로게이머 등 최상위권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SOOP 주최 LoL 대회다.
올 시즌엔 락스 타이거즈 멤버였던 ‘스맵’ 송경호·‘피넛’ 한왕호·‘쿠로’ 이서행·‘프레이’ 김종인이 ‘왕호만 레벨업’ 팀으로 참가해 화제를 모은다. 이들은 2016년 락스 타이거즈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으면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올 시즌부터 DN 프릭스 ‘두두’ 이동주·‘표식’ 홍창현·‘피터’ 정윤수, DRX ‘윌러’ 김정현 등 LCK에서 활동 중인 현역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팀을 지원하는 ‘식스맨 제도’도 새롭게 도입됐다.
본선은 A조·B조 6강 3전 2선승제 풀 리그, 4강과 결승은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 15일 ‘왕호만 레벨업’과 ‘아나키’가 개막전을 치르고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결승전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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