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내년 다문화 지원·중독 치유 등 공공 사역 강화한다

Է:2025-12-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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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정기총회
황덕영 대표회장 연임·이사에 김학중 목사 신임
다문화(이주민)·기후환경대응·중독사역 위원회 신설

미래목회포럼 관계자들이 4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목회포럼이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현 대표회장인 황덕영 새중앙교회 목사가 대표회장에 연임됐다. 이사에는 김학중 꿈의교회 목사가 추가로 신임됐다.

황 대표회장은 “그간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교회에 ‘싱크탱크’(두뇌집단) 역할을 해왔다”며 “내년에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목회자들의 마음을 모아 한국교회와 나라 그리고 세계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대 미래목회포럼 이사장은 “한국교회에 정답을 제시하는 기관이고자 한다”며 “다음세대와 미래 목회, 대사회 공적 책임 등 세 가지 핵심 과제 중심으로 더 겸손하고 단호하게 한국교회를 섬기겠다”고 했다.
황덕영(왼쪽) 대표회장과 이상대 이사장이 함께 총회기를 흔들고 있다.

미래목회포럼은 이번 총회에서 다문화(이주민)사역위원회, 기후환경대응위원회, 중독사역위원회를 신설하고, 김인환(함께하는교회) 박재신(은혜광성교회) 송용현(안성중앙교회) 목사를 각 위원장에 선임했다. 황 대표회장은 “계속해서 사역의 필요성이 높아질 다문화 사역을 비롯해 사회 내 심각한 중독의 문제, 나아가 공적 영역에서의 기후 환경 문제는 미래 목회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가 아닐까 한다”며 “향후 포럼 등을 열며 아이디어를 모으고 조직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사역 확장을 모색하려 한다”고 말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이날 한국성결신문 황승영 기자에게 제4회 올해의기자상을 수여했다. 앞서 공모한 ‘고향교회 방문 수기’ 당선자로는 서창범 구암교회 목사를 선정했다.
오정호 목사가 설교하는 모습.

총회에서는 미래목회포럼 상임고문인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가 설교자로 나섰다. 오 목사는 ‘AI시대 참목회자상’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시대가 비뀌어도 목회자들은 영적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진리에 뿌리 내려야 한다”며 “하나님 말씀과 목회자로서의 양심을 바탕으로 이념을 뛰어 넘어 거룩한 연대를 이루자”고 권면했다.

이어 정성진 실천신학대학원대 총장과 나이영 CBS 사장이 축사했다.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고명진(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는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글·사진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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