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현대차 EV공장 준공 앞두고 현장지원 총력

Է:2025-11-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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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준공 이후에도 현장지원 체계 유지


울산시가 올해 말 현대자동차㈜ 울산 EV(전기차) 전용공장 준공을 앞두고 현장 총력 지원에 나섰다.

울산시는 27일 오전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비전홀에서 김두겸 시장과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인허가 등 준공을 앞두고 필요한 사안을 현대차 측과 검토해 원활한 준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차 신공장 준공 후 초기 가동 단계에서도 현장지원 체계를 일정 기간 유지해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은 민선8기 울산시의 첫 번째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2조3000억원이 투입,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55만㎡ 부지에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이 공장은 부지조성에서 건축허가까지 3년 걸리는 업무를 전담공무원 현장지원 등을 통해 10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하게 된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으로 전기차 신공장 사업 추진 전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울산이 친환경 자동차 생산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준공이 임박한 만큼 남아 있는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빈틈없이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 현장의 속도에 맞춰 행정 지원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TF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전기차 신공장 건설에 이어 올해 4월에는 9300억원이 투입되는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현대자동차㈜는 신규투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023년부터 기술직 채용을 재개해 내년까지 총 23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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