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7분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명을 구조했으며 현재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조된 2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붕괴 현장서 매몰자 2명을 발견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보일러 타워는 철거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3대 등 장비 총 13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 중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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