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물가 2.4%↑…1년3개월 만에 최고

Է:2025-11-04 08:02
:2025-11-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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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방문, 농축산물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1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했다가 8월 한 차례 1.7%로 내린 후 9월 다시 2.1%로 올라섰다.

농축수산물 물가가 3.1% 뛰며 전체 물가를 0.25% 포인트 끌어올렸다.

이 중 축산물은 5.3%, 수산물은 5.9% 올랐다. 특히 돼지고기(6.1%), 고등어(11.0%)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가공식품과 석유류도 각각 3.5%, 4.8% 오르며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5% 상승했다.

어류·조개류가 속한 신선어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0.8% 하락했다.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2.5%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2.2% 상승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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