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을 보라. 일정 걸음 수를 채우면 포인트와 복권을 주는, 토스 만보기 복권 이벤트 화면이다. 안내에 따르면 100만원 당첨자가 매일 한명씩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참여해보면 돌아오는 건 2원, 5원 같은 귀여운 금액 뿐.
요즘은 여러 은행과 증권사 앱도 앞다투어 비슷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디를 가든 내 몫은 늘 쥐꼬리 당첨금. 그래서, 고액 당첨자가 진짜 존재하는 거냐는 의심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유튜브 댓글로도 “금융 이벤트 당첨자는 진짜 있긴 한 건지 궁금하다”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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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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