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가 제3벤처붐 일으키겠다”

Է:2025-10-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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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가 제3벤처붐을 일으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막식에서 “판교의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와 환경을 만들어서 대한민국 혁신 생태계를 공고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그는 “이 행사의 주제가 ‘제3벤처붐 경기도에서 열어갑니다’이다. 8년 전 제가 경제부총리에 취임하면서 제2벤처붐으로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정부는 3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엔진을 꺼뜨렸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왔던 벤처투자 금액은 31%나 감소했고, 창업 벤처 열풍 또한 크게 위축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이것은 지사 취임하기 전 선거캠페인부터 내세웠던 저의 슬로건이었다”고 회상하며 “새로 출범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에서도 국정과제에 글로벌벤처 4대강국 도약을 포함시켰다.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일이야말로 대한민국 경제의 진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 세션에서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글로벌 파트너인 ‘사우스 서밋’의 나초 마테오 대표와 ‘플러그앤플레이’의 소반 카니 부사장이 ‘글로벌 벤처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파이어사이드 챗(대담)을 진행했다.

이어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 리더인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와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주완 의장이 창업부터 유니콘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경험과 글로벌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서밋에는 총 216개 기업·기관이 전시에 참여한다. 국내외 스타트업 180개사(국내 147, 해외 33)와 글로벌 빅테크·기관 36개가 함께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 알리바바 클라우드, 퓨리오사AI,‘메가존클라우드 등 국내외 대표 혁신기업들이 공동관을 구성했다.

투자 규모는 대폭 확대돼 전 세계 200여 명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특히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영국), 어셈블리 벤처스(미국), 벤처락(네덜란드), 앤틀러(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벤처투자사(VC)들도 합류했다.

행사 프로그램도 다채로워, 양일간 5개의 대형 무대에서 AI, 딥테크, ESG, 글로벌 협력 등 50여 개 세션이 열린다, 100여 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대기업 8곳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G-스타 오디션’ 결선, ‘글로벌 IR 챌린지’ 등 15개 IR 대회가 열려 120여 팀이 투자 유치를 위한 무대에 오른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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