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반려동물 전용 분변처리 쓰레기통’ 설치

Է:2025-10-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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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는 반려동물 분변처리 쓰레기통을 중랑 장미공원, 봉수대공원, 옹기테마공원 등 6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울 펫 스마트라이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랑구 등록 반려동물의 수는 2만6212마리로 전체가구수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1㎢당 등록반려동물의 수는 양천구 동대문구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자체에 등록한 동물수만 집계된 것으로 비등록 반려동물을 고려한다면 2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려동물 분변처리 쓰레기통은 강아지와 산책할 때마다 분변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쓰레기통은 강아지가 뼈다귀를 안고 있고 동물 발바닥과 분변모양의 심볼을 삽입하여 멀리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무단투기와 분변 악취로 인해 불쾌감을 느꼈을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등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주민들에게도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산책 중 분변을 들고 다니지 않고 전용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어 편의와 위생적인 측면에서 구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려가족 쉼터 3곳에 이어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분변처리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친화 중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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