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안 갈래요” 병역의무 대상자 ‘1.8만명’ 국적 포기

Է:2025-10-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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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포기자 66%는 ‘미국’ 국적 선택
국외 이주자 중 자원입영자는 28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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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한국 국적을 포기한 병역의무 대상자가 2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

1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병역의무대상자 중 1만8434명이 국적을 포기했다.

이 중 유학 등 해외 장기거주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후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국적상실’은 1만2153명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이어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국적이탈’은 6281명이었다.

국적 포기 후 가장 많이 취득한 국적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이었다. 특히 미국 국적 취득자는 1만2231명으로 전체의 66.4%에 달했다. 캐나다(2282명), 일본(1589명), 호주(821명), 뉴질랜드(51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 영주권자 등 국외 이주자 중에서 자원입영을 신청한 사람은 같은 기간 총 2813명이었다. 미국(511명), 중국(476명), 베트남(260명), 일본(220명), 캐나다(155명), 인도네시아(154명) 등의 이주자가 자원해 입대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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