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공모에 동해면과 송라면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억원을 들여 귀농·귀촌 청년의 주거 안정과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2028년까지 동해면과 송라면에 각각 28호 규모의 맞춤형 주택단지와 생활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세대 간 교류와 상생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청년 세대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활력 있는 농촌 마을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시는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보금자리 모델을 완성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청년이 주도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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