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7시25분쯤 대구 북구 구암동 한 3층짜리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50대 모친과 20대 딸이 숨졌다.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20대 아들은 중상을 입고, 1·3층에 있던 이웃 주민은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차량 32대, 인력 89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5분 만인 이날 오전 8시쯤 진화를 마쳤다.
불이 난 건물은 주택으로 1층에는 상가, 2층에는 2세대, 3층에는 1세대가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