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데나 토큰, 인도네시아 거래소 상장… 탄소배출권 거래 대중화 추진

디지털 금융 기업 에데나(EDENA) 그룹이 다음달 5일 자사 에데나 토큰을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인도닥스(Indodax)에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150개 이상 암호화폐가 상장된 인도닥스는 5000만 달러 이상의 일일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에데나 그룹은 인도닥스 상장을 발판 삼아 올해 4분기 인도네시아 토큰증권(STO) 거래소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검증된 탄소배출권을 주요 자산으로 토큰화해 거래하게 될 이 거래소는 투자자들이 최소 10달러부터 탄소배출권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욱 에데나 그룹 대표는 “아세안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STO를 통해 탄소배출권 같은 프리미엄 자산을 일반 투자자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