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방역 점검을 진행한 결과 농가 31곳에서 60건의 미흡 사항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6월부터 이달 초까지 가금농가 803곳을 대상으로 법정 방역시설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소독설비 운영 실태, 출입기록부와 소독실시기록부 작성 여부 등을 점검했다.
미흡 사항 적발 농가에 이행계획서를 징구하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점검으로 드러난 방역 취약점을 보완해 다가오는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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