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대표 양성아)는 부산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오토랩(Auto_Lab)’에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용 도료 ‘글라슈리트(Glasurit)’를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져온 산학협력 활동의 하나로, 제품 지원은 물론 실제 도색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까지 포함된다.
‘글라슈리트’는 독일 BASF의 프리미엄 도료 브랜드로, 우수한 발색력, 빠른 건조 속도, 강한 내구성과 작업성으로 세계 자동차 제조사 및 정비소에서 널리 사용되는 고성능 도료다. 특히 고품질 외장 마감이 필요한 전문 도장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토랩’은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 국내외 자작자동차 대회에 참가하는 부산대의 대표 동아리로 손꼽힌다. 최근 3년간 ‘2024 FSK Formula’ 장려상, ‘2023 KSAE C-formula’ 장려상, ‘2022 KSAE Altair’ 최적설계상 은상등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제작한 차량에도 ‘글라슈리트’ 도료가 사용됐다. 오토랩 측은 “발색력, 건조 속도, 밀착력, 내후성 모두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주행 중 외부 환경에서도 도장이 쉽게 벗겨지지 않아 차체 외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고 색상과 표면 질감도 뛰어나 차량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품질의 도료를 직접 다루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ESG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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