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은 서북구 불당2동 불당호반써밋플레이스 아파트에 171.62㎡ 규모로 조성됐다.
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 외 시간대에 오락 활동, 생활교육, 식사 지원, 천안형 특별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9호점 인근 천안아름초등학교에는 206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시는 올해 백석동, 부성1·2동 등에 6곳의 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2026년까지 20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돌봄교실을 활용하지 못한 학생들과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겪던 돌봄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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