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2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함평군 함평천 일원 수변공원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최근 내린 폭우로 피해 규모가 큰 함평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으쓱(ESG)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해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벌였다.
봉사단은 폭우로 범람한 함평천 주변의 쓰러진 구조물과 퇴적 쓰레기들을 치우고, 자전거 길에 쌓인 토사들을 삽으로 걷어내는 등 피해 지역민의 일상을 회복하는데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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