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문화대학교는 생활체육학부 태권도전공 김정윤 교수가 감독으로 참여한 대한민국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팀이 독일 에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품새 부문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개인전 남자 1위, 여자 2위, 복식전 2위, 단체전 남자 1위, 여자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세계 최정상급의 기량을 다시 입증했다.
올해로 제32회를 맞은 하계유니버시아드는 전 세계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 후 1년 이내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로 대학 스포츠 교류와 협력 증진, 대학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품새 국가대표팀은 김정윤 감독과 이상목·이진호 코치의 지도 아래 대회에 출전해 국제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일궈냈다.
김정윤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열정으로 함께해 준 이상목·이진호 코치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체육학부 태권도전공은 전문 교육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국가대표급 태권도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등 최고 수준의 태권도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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