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선우 임명, 與 지도부 의견이 큰 영향”

Է:2025-07-21 09:23
:2025-07-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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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하니까 발표한 것” 교체 가능성 ‘일축’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여당 지도부 의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해석했다.

우 수석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다양한 의견을 정말 많이 듣고 종합적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강 후보자 모두) 임명을 강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막판에는 상당히 많이 올라왔고 여러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며 “최종적으로 인사권자는 이렇게 판결하셨는데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가에 대해 설명을 하시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다만 제가 강 후보자에 대해 여러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드렸는데, 마지막에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제가 볼 때 여당 지도부 의견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 지나 재송부를 요청하고 기다리는 과정에서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는 게 우 수석의 설명이다. 그는 “임명하니까 어제 발표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명을 안 할 거면 왜 나눠서 발표하겠느냐”며 “임명을 하는 것이고, 그 후속 절차는 행정적인 절차를 잘 몰라서 그런 문제까지 지시받거나 공유한 건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지명이 철회된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 우 수석은 “자격이 된다고 봤지만 여론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명 철회 방식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당사자와 상의한 끝에 나온 방법”이라고 밝혔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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