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T, 지역 나눔 위한 정기기부 협약 체결

Է:2025-07-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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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희망곳간’에 연간 1000만원 정기 후원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왼쪽)과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 이정행 대표가 17일 BPA 본사에서 사회공헌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 공헌 협력에 나선다.

BPA는 17일 BPT와 ‘사회 공헌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상근 BPA 사장과 이정행 BPT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BPT는 BPA의 대표 사회 공헌 사업인 ‘희망곳간’에 연간 1000만원 상당을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감만 종합사회복지관에 있는 희망곳간 8호점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의 9호점에 각각 5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BPT는 올해 1월부터 남구청 ‘희망나눔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명절 생필품 나눔과 소아암 환아 치료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 후원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연대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번 정기 기부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남구청 협업 사업과 지역 행사 후원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BPT의 참여로 BPA 희망곳간을 통한 지속가능한 나눔 생태계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항 운영사, 배후단지 기업들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PA는 ‘BPA 희망곳간’ 운영을 비롯해 항만 인근 지자체와 협력한 ‘찾아가는 사회 공헌 사업’, 결연아동 및 탈북민 후원, 교육기자재 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반기에는 사하구와 창원시 진해구와의 추가 협약을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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