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사업 추진

Է:2025-07-11 10:25
:2025-07-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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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북도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개발사업 추진 전략회의가 열렸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농업과 재생에너지의 공존을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경북형 햇빛연금’ 정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개발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시범사업 추진 방향과 사업화를 위한 논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2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해 시군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화 방안과 주민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사업추진에 관심이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설비용량 10㎿ 규모의 시범사업을 우선 시행한다. 장기적으로는 단지별 100㎿의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총 6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영농형 태양광 도입 계획을 발표 후 영남대학교와 함께 영농형 태양광 표준모델 실증사업 공모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시군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특구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영농형 태양광 특구 조성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련 법령 개정건의 등 초우량 농지 태양광 사업을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홍석표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단순한 에너지 전환 사업을 넘어 농업과 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태양 빛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햇빛 연금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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