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 5개 아파트단지가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에 사랑과 정성을 전달하는 ‘반참 나눔 합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H 별빛마을3-5단지(박희숙 소장), 별빛마을3-6단지(김윤경 소장), 별사랑마을2-7단지(김영구 소장), 미리내마을4-3단지(김홍기 소장), 별내자이더스타아파트(전영란 소장)가 참여했다. 5개 아파트 관리소장은 반찬 재료 구입 및 나눔 대상자 선정을 맡았다.
반찬 조리는 별내동 봉사지원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반찬 배달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주택품질팀 직원이 맡는 등 역할을 분담했다. 특히 120명분의 반찬 조리는 별빛마을 3-6단지의 공유주방인 ‘오픈키친’에서 이뤄졌다. 해당 아파트 김윤경 소장은 “행사 취지를 십분 공감하기에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주방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인근 아파트 단지간 협업을 통해 이뤄낸 의미있는 사례로, 지역 상생과 연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 말했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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