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상에서 10명이 탄 30t급 어선이 좌초됐으나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41분쯤 경남 남해군 항촌항 인근 해상에서 30t급 어선 A호가 자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을 현장에 급파해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0명을 구조했다.
좌초 당시 5000ℓ 상당의 경유를 적재하고 있었지만 유출 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항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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