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직면할 미래 과제를 나누고 대비하기 위한 콘퍼런스가 열린다. 뉴미니스트리(대표 박진웅 목사)는 오는 10~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제일침례교회(남정일 목사)에서 2025 미래교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콘퍼런스 첫날에는 남정일 서울제일침례교회 목사와 미국 메트로볼티모어신학교 학장 아담 펠드먼 교수 등이 교회 형태에 따른 미래교회의 모습을 나눈다. 이튿날에는 영화 ‘제자, 옥한흠’ 감독인 김상철 목사와 스타벤처스 대표 문지은 교수,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 장헌일 목사 등이 각 분야의 특수·전문 사역에 대한 사례를 공유한다.
박진웅 목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선교적교회 마이크로처치와 같은 여러 형태의 교회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다양한 교회론에 대해 함께 정의하고 목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학적인 개념에 제한을 두기보다는 현장을 경험한 사역 전문가가 문화 경제 사회 속에서 한국교회의 미래와 해법을 소개할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시대의 변화를 사역과 접목해 미래교회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윤서 기자 pyun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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