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PC 버전이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 스팀 PC 버전은 블루 아카이브의 플랫폼 확장의 일환이다. 4일 개발사에 따르면 PC 버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등 총 4개 언어를 지원하고 기존 모바일 버전과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존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이용하는 19세 이상 등급의 모바일 앱 마켓 이용자들도 계정 연동을 통해 스팀 버전에서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 가능하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스팀 출시를 기념해 이달 1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는 “이번 스팀 버전 출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에게 게임의 매력을 선보이고 IP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면서 “PC 환경에서도 ‘블루 아카이브’만의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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