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7시5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양방향 선로전환기 장애로 열차가 멈춰서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와 관련해 “내·외선열차 선로 전환기가 불일치하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며 “오전 8시9분쯤 조치를 마치고 열차가 서행 중”이라고 밝혔다.
선로전환기는 선로에 들어오는 열차 방향을 조정하는 신호 장치다.
시민들은 SNS에 글을 올려 “회사에 지각하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일부 시민들은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으로 갈아타기도 했다.
연착으로 지각을 하게 됐을 경우 간편지연증명서를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와 지하철 역사 등에서도 지하철 지연 증명서를 발급한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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