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제4회 청룡시리즈 어워즈’ 레드카펫 1열 직관단 총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사회 소외계층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룡시리즈 어워즈(BSA)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콘텐츠 시상식으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OTT 플랫폼의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제4회 시상식은 다음 달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시는 K-콘텐츠 선도도시 브랜드 이미지 창출 및 문화산업 발전 제고를 위해 시상식을 유치했고 내년까지 5년간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는 수상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주요 부대행사다. 당첨자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스타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으로 추첨을 통해 80명을 선발한다. 이 중 40명은 인천시민으로 우선 선정한다. 나머지 20명은 인천의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별도 초청으로 진행된다.
응모 방법은 인스타그램 계정 ‘인천 유니크베뉴(@unique.incheon)’를 팔로우한 뒤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5일 유니크베뉴 공식 인스타그램 및 개별 안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백현 공사 사장은 “시민들을 위해 시상식 유치와 더불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K-콘텐츠 연계 마이스(MICE) 이벤트 유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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