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와 홍익대학교가 교수 교류전을 통해 미래지향적 미술 인재 양성에 협력한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홍익대학교 교수들과 ‘다양한 관점’을 주제로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11일간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 전시장에서 ‘회화과 교류전: SDU+홍익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회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두 학교 교수 10인의 세계관과 동시대 미술의 실험적 흐름을 한 자리에서 조명한다.
참여 교수진은 홍익대학교 주태석, 신종식, 심정리, 신형섭, 이강욱, 강우영 교수와 서울디지털대학교 허태원, 김소정, 김이진, 최기창 교수로 구성됐다.
전시는 교육자로서 미래 미술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오랜 역사의 회화 매체와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표현방식을 폭넓게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이며,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 SDU강서교사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양교는 향후 학생 간 연계 교류전 등 예술 창작 활동을 확대, 예술적 네트워크와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를 기획한 허태원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 간의 교류전 등 다양한 방식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회화과는 2008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된 온라인 미술대학으로, 순수미술 분야의 전통과 실무역량을 강화한 실기·이론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4년제 미술학사(BFA) 학위 과정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사, 어린이책 그림작가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전업작가, 미디어아티스트, 예술교육,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100%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실기 교육을 병행하며, 서울강서·부천캠퍼스에는 갤러리와 전용 실습실이 마련돼 있다. 학생들은 개인 맞춤형 수업, 학과 및 소모임 기획전시, 아트페어, 졸업전시 등 실무경험도 쌓을 수 있다. 전시회 및 입학 관련 정보는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7월 17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합격자 발표는 7월 23일, 2차 모집은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전화, 카카오톡 서울디지털대학교 1대1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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