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상형)이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에너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산업별 우수 서비스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을 제시하고 소비자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KDN의 K-ECP(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는 공공기관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와 MSP, SaaS 마켓플레이스를 통합 제공하는 에너지 특화 플랫폼이다.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민간 전문회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가정보원의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3선 보안 관제 체계를 적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한전KDN은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MS Azure 등 민간 클라우드와 제휴해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형태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K-ECP를 통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해 안정적 에너지 산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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