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6일 공주시 신관동에서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는 그간 천안(충남), 논산(남부), 홍성(서부), 아산(중부) 등 도내 4개 시·군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고 권역별 아동학대 피해 조사와 사례 관리,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동부권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설치됐다. 공주와 부여, 청양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의 회복을 돕고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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