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는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루트 슈터 장르 신작 ‘보더랜드4’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더랜드4는 오는 9월12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전 세계 출시되며 향후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2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각기 다른 고유 능력을 지닌 네 명의 새로운 ‘볼트 헌터’ 중 한 명을 선택해 수십억 가지의 무기를 조합해 적을 제압하는 색다른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시리즈 사상 가장 거대한 보더랜드 세계인 광활한 행성 ‘카이로스’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폭군 ‘타임키퍼’와 그의 군대 ‘교단’에 맞서 싸워야 한다.
보더랜드4는 스탠다드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슈퍼 디럭스 에디션 등 세 가지로 출시한다. 예약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캐릭터와 무기 스킨 등이 제공된다.
디럭스 에디션과 슈퍼 디럭스 에디션에는 새로운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와 스토리, 지역 등이 담긴 다양한 특전이 추가로 포함돼 있다.
아울러 제작진은 정식 출시 이후에도 두 명의 새로운 볼트 헌터, ‘카이로스’의 신규 지역, 새로운 스토리 미션과 사이드 미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랜디 피치포드 기어박스 대표는 “보더랜드4는 보더랜드 시리즈 중 가장 기대하는 작품”이라며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입문작이며 원작 팬들에게는 진심 어린 러브레터 같은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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