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쯤 평소 앓던 지병을 이유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에도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평소 앓던 지병 때문”이라며 “여러 차례 의료진으로부터 입원을 권유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4월1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한 후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만 머물렀다. 지난 6월3일 대선 투표장에 윤 전 대통령과 함께 등장한 게 유일한 대외활동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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