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KUPM)가 CCC교수선교회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제40회 연합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KUPM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과거의 은혜를 딛고, 현재의 사명을 붙들며, 미래의 희망을 향하여’를 주제로 교수선교의 역사와 비전을 나눈다.
대회에서는 KUPM 40년사를 돌아보는 회고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시대 학원복음화를 위한 디지털 멘토링 플랫폼 구축 방안, 시니어 교수의 역할, 대학원생 선교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다.
특히 교수-학생-CEO를 잇는 멘토링 시스템 개발과 글로벌 선교 확대 등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교수선교사 파송식’을 통해 교수들이 각 캠퍼스 선교 현장으로 파송된다. CCC 대학생수련회 저녁집회, 마약퇴치와 자살예방 특강, 통일선교 MOU 체결식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KUPM 선교위원장 황홍섭 부산교육대 교수는 “이번 대회는 KUPM 40년 지성과 영성 사역에 CCC의 동력이 결합된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복음 생태계를 위한 실제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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