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구소멸지역 청년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시동

Է:2025-06-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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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경남도는 올해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 공모 결과 의령, 하동, 함양, 합천군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은 인구소멸위기와 지역청년 유출에 대응하는 경남도 자체 공모사업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입해 도내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등을 건설한다.

경남도 인구감소지역은 밀양시와 전 군 11개, 관심지역은 통영시, 사천시 2개다. 도는 선정된 4개 군의 임대주택 건립 사업비 총 200억 중 50%인 100억 원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을 활용해 지원한다.

의령군은 기존 청년 주거단지와 커뮤니티센터 부지내에 ‘알콩달콩 청년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하동군은 딸기 생산‧가공 인프라를 활용한 농촌형 컴팩트 도시 ‘딸기청년 에코풀 빌리지’를 조성한다.

또 함양군은 농축산식품부의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E-커머스 투자 선도지구 등과 연계한 ‘내일(Work&Home)의 마천삶터’를, 합천군은 기존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사업들과 연계한 ‘청년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으로 2027년까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75호가 공급되면 양질의 임대주택이 부족한 군 지역 청년‧신혼부부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지방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은 지역의 존속과 직결된 문제”라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 곧 지방소멸을 막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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