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사 협상 또 결렬…임금 인상폭 간극 못 좁혀

Է:2025-06-14 12:42
:2025-06-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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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임금 5%·사측 2.5% 인상 주장

지난 11일 임금 인상을 주장하며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광주 시내버스 노조원들. 이은창 기자

광주 시내버스 파업 재개 닷새 만에 노사 양측이 다시 만났으나, 임금 인상폭을 놓고 간극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또 결렬됐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부터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광주 북구 전남지방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남지노위 중재 1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임금 인상안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결렬됐다.

당초 임금 8.2% 인상안을 주장해온 노조 측은 이날 한발 물러서 5% 이상 인상안 반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2.5% 인상안을 주장해 협상 타결이 불발됐다.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 측은 다음주에도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측과 광주시는 비상수송대책에 따라 비노조원 운전원과 전세버스 등을 투입해 평소 대비 70∼80% 운행률을 유지할 계획이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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