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10일 계양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추진 예정인 농촌 청소년 진로찾기 프로젝트 ‘꿈·보·하(나의 꿈을 보는 하루)’의 원활한 운영과 함께 지역사회 내 청소년을 위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청소년 분야 실습 기회 확대와 더불어 청소년 관련 취업처 확보 등 사회복지의 실천 영역이 더욱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석 사회복지학과 학과장은 “청소년은 사회의 미래이며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복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이 더욱 강화되고 학생들이 다양한 청소년 관련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여대 사회복지학과는 ‘참다운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아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실천 중심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교육 철학을 지역사회와 연결짓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계양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23년 1월 개관 이후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플레이존, 스마트팜, 힐링실 등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여가활동과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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