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준비는 끝났다…1000대 드론과 불꽃이 수놓는다

Է:2025-06-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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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최종점검 보고회가 열렸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포항문화재단,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등 20여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행사장 안전대책, 교통‧주차장 운영방안, 통신 및 위생관리, 미비점 보완 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 축제 일정이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연기된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준비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올해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국제불꽃쇼, 드론라이트쇼, 시민퍼레이드, 불빛콘서트, 라이트아트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본격 메인 축제가 진행되기에 앞서 14일부터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진 포항운하 라이트웨이(포항운하관~플라워트리광장)가 시작된다.

20일에는 가수 에녹과 아즈마 아키가 출연하는 불빛 콘서트와 데일리불꽃쇼가 열린다.

축제의 클라이맥스인 국제불꽃쇼는 21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탈리아가 사랑의 연금술을, 캐나다는 변치 않는 대중의 빛을 주제로 연출하고 한국은 불의 심장에서, 피어나는 빛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1000대 드론이 펼치는 드론라이트쇼에서는 ‘당신의 하루에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메인무대에서는 포항시 홍보대사 이지훈이 진행하는 ‘불빛라디오’로 시민 사연을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다채로운 먹거리 행사도 펼쳐진다. 20일과 21일 형산강 체육공원에는 푸드트럭존 ‘퐝스토랑’, 포토존, 체험마켓이, 해도 새록새로 거리에는 불맛‧매운맛 요리를 테마로 한 ‘불맛미식로드’가 열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준비와 철저한 현장 운영으로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이 맡은 역할을 끝까지 책임 있게 수행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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