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오순절, 기독교 전체 흐름 이끌어”

Է:2025-06-05 23:14
:2025-06-0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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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윌슨 세계오순절협회(PWF) 총재 인터뷰
PWF 사무총장 선임된 이영훈 목사에 대해
“세계 오순절 공동체가 존경하는 탁월한 리더”

윌리엄 윌슨 세계오순절협회(PWF) 총재가 지난 3일(현지시간) 오순절운동의 현재와 사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오순절교회는 다음세대 각성과 말씀의 재발견을 중심으로 놀랍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이 세대를 위해 일하고 계심을 확신합니다.”

윌리엄 윌슨 세계오순절협회(PWF) 총재는 지난 3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한 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교회 안 변화에 대해 이같이 표현하며 “우리는 지금 ‘요시야 부흥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단언했다. 타락했던 남유다 시대 말씀 회복을 중심으로 영적 부흥을 일으켰던 요시야 왕 때와 같은 재부흥의 흐름이 일고 있다는 의미다.

2019년 총재로 선임된 그는 2022년 서울에서 열린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PWC)에 이어 올해 헬싱키에서 두 번째 PWC를 맞이하고 있다. 그는 이번 헬싱키 대회의 주제인 ‘Go & Make(가서 제자 삼으라)’와 관련해 “이는 단순한 표어가 아니다”며 오순절 운동의 ‘2033년 복음화 비전’을 언급했다. ‘2033 복음화 비전’은 예수 부활 2000년이 되는 해인 2033년까지 전 세계 모든 이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목표다.

윌슨 총재는 특히 “오순절은 이제 빠르게 성장하는 기독교 분파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종교 운동이 됐다. 더 이상 신흥 세력이 아닌 기독교 전체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이라면서 “전 세계 모든 이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필요한 건 열정과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가 “부흥에서 전도로 영적 흐름을 이어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한편 이번 PWF 회의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이 목사는 세계 오순절 공동체가 존경하는 탁월한 리더”라면서 “사무총장은 단지 행정직이 아니라, 회장단 상위 세 명 중 하나로서 핵심 의사결정에 깊이 관여하는 역할”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의 선임은 PWF에 축복이자, 한국 교회에도 큰 책임과 사명을 의미한다”면서 “한국 교회가 전 세계 교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가는 데 있어 이 목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기대했다.

헬싱키(핀란드)=글·사진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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