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오는 6일 자월도에서 2030대 MZ관광객 대상 ‘현충일 기념 자월도 친환경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ESG 실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자월도 해안선을 따라 6.6㎞를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과 함께 자월도의 대표 명소인 목섬에서 꽃 식재와 해양정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는 일회성 체험을 넘어 자연과 사람, 지역이 함께 숨 쉬는 여행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캠페인에는 제로웨이트와 기어러가 협찬사로 참여해 트레일 러닝 백팩과 러닝 고글 등 실용 장비를 지원한다.
공사는 행사를 통해 환경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2030세대 여행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SNS와 커뮤니티를 통한 인천 섬 관광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태후 공사 팀장은 “현충일이라는 의미 있는 날에 자연을 보호하고 섬과 함께 숨 쉬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자월도를 비롯한 인천 섬의 생태관광 매력을 더 많은 이들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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