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 기반의 유보통합을 위해 교육 관련 7개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6일 세종캠퍼스문화스포츠관 유중홀에서 ‘수요자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비롯해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육진흥원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교원대유아교육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앞으로 영유아 대상 교육·보육서비스를 디지털 기반 서비스로 전환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이날 발족한 ‘유보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단’은 오석환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17개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가 참여한다. 추진단은 2029년까지 수요자 중심의 유보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오 차관은 “수요자가 직접 교육·보육 서비스를 발굴하는 유보통합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각계 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안정적인 디지털 기반을 제공하겠다”며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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