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생명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캠퍼스타운역에서 어린이집 원아 3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심폐소생술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심폐소생술(CPR) 체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본 응급처치 ▲지하철 이용예절 교육 ▲독도라운지 탐방 등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체험학습장은 인천지역 아동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송도 구간 6개 역사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체험모형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와 심폐소생술 체험 인증샷 이벤트 등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함께 기획·운영된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체험학습장이 단순한 안전 교육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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