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건물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8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건물 계단에서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55)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불은 5분 만에 꺼졌으나 안면과 복부 쪽에 2도 화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건물 내 자재 등이 불에 타면서 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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