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컨벤션 청주 오스코 개관 D-100일

Է:2025-05-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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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시설 1만31㎡ 회의실 9개
컨퍼런스 39건 등 67건 기유치


중부권 최대 전시·컨벤션 기능을 갖추게 될 청주 오스코 개관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도는 KTX 오송역 일원에 위치한 청주 오스코가 6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1일에 정식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주 오스코는 231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9725㎡ 규모로 전시시설 1만31㎡, 국제회의가 가능한 2080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비롯해 총 3730석의 9개 회의실을 갖춘다.

도는 오송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 전시 행사와 공공·민간기관 회의, 기업 행사 등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올해 전시회 28건과 컨퍼런스 39건 등 총 67건의 행사를 유치했다.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8월 9~10일), 2025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10월 23~25일), 스마트축산박람회(9월 15~18일), 전국우수시장박람회(10월 17~19일), 충북농식품박람회(10월 31~11월 2일), 충북음식문화페스타(10월 31일), 대한민국정부박람회(12월 3~5일) 등이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다.

도는 청주 오스코가 개관하면 중부권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전시 행사 유치가 가능해져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 산업 육성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가 지난 2022년 11월 한국지역정책기획원에 의뢰한 연구 결과 2026년 기준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3323억원, 소득유발효과 2637억원 등 804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유발효과 3120명, 연간 방문객 56만명으로 추정된다.

도는 오송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중부권 최대의 전시·컨벤션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오송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을 비롯해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등 5대 바이오메디컬 분야 기관이 입주해 있다.

도 관계자는 “청주 오스코는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 산업 육성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성장 산업과 마이스 산업을 연계하는 융복합의 혁신 플랫폼이 되어 충북의 미래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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